8월 16일 오전 10시 송파복지센터 지하강당에서 극단 마음가치의 '그대는 봄 ' 연극이 진행되었습니다. 아침 6시 40분 공연단이 도착하여 무대 설치에 3시간이 걸렸습니다. 무대서치를 하면서도 배우들은 대사를 주고 받으며 준비를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. 시집와서 50년 간 한 동네에서 동거 동락 하며 친구로 살아온 세 명의 할머니들의 이야기로 평생을 참고 배려하며 살아온 인생~ 나는 없이 살아온 어머니들이 ~ 이제 남은 인생은 자신을 위해 살아보자고 약속하는 내용 입니다. 회원님들은 무대로 빠져들 만큼 집중하였고 함께 박수 치고 웃다가 소리 없이 울며 많은 공감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감명 깊게 가슴 먹먹 하도록 잘 보았다는 회원님들의 소감이 고맙기도 하고 왠지 마음 한편이 짠하기도 했습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