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능기부. 나와는 거리가 먼 단어 혹은 어렵게만 느껴진 단어였나요?? 이번 2023년 추석 행사는 민화반 수강생분들이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해 주셨어요. 민화 특유의 색채와 그림체가 정겨운 추석 분위기와 어울릴 것 같아 회원에게 갑작스럽게 요청했는데도 흔쾌히 “봉사야? 우리가 해줄 수 있지!”하며 응하셨어요. (또 민화 강사님도 긍정적으로 협조해 주셨어요!) 이렇게 얻은 소중한 재능기부 협조! 처음에는 작은 작품들을 모아 큰 작품으로 만드는 걸 할까, 하나씩 동그란 작품을 만들어서 달처럼 전시해볼까·· 하며 추석 분위기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했어요. 이런저런 방안을 모색하는 와중, 민화반 회원님이 “우리 집 옥상에서 직접 키운 박에 각자의 소망(건강, 행복, 장수 등)을 표현해보면 어떨까?”라..